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문단 편집) === 총평 === 소프트뱅크가 세이부를 꺾으면서 2005년의 치바 롯데 이래로 13년만에 퍼시픽 리그에서 정규시즌 2위팀이 일본시리즈에 진출하였다.[* 차이점이 있다면 2005년 당시 플레이오프 규정에서 플레이오프의 최종 승자가 파리그 우승팀이 되는거라 롯데는 소프트뱅크를 꺾으면서 파리그 우승팀이 된거고, 규정이 바뀐 지금은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정규시즌 순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 파리그 우승팀은 여전히 세이부다. ~~물론 하위팀에게 털린것은 자랑이 아니다.~~] 소프트뱅크는 2018 시즌 우승후보 0순위로 평가받던 막강한 전력을 시즌 내내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지만, 후반기부터 각성한 기세를 가을야구 내내 이어가는 데 성공하며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뤄냈다. 특히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시작된 이후로 자신보다 시즌 성적이 높은 팀을 이긴 적이 딱 한 번 뿐이었던[* 2012년 3위로 시즌을 마감,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2위였던 ~~하필이면~~ 세이부를 물리쳤다.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는 닛폰햄에게 탈락.] 소프트뱅크로서는 감개무량한 일. 반면 세이부는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s-2.3.9|방망이로 흥한 자]]는 [[오사카 긴테츠 버팔로즈|방망이로]] 망한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며 투수진 보강이라는 과제를 절실하게 느끼는 한 해가 되었다. 5경기 동안 44점을 실점하는 투수진으로는 일본 최강의 타선이 있어봐야 ~~그 타선도 2차전을 제외하면 지독한 득점권 빈타에 허덕였다~~ 한번 슬럼프에 빠지면 단기전에서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즉 '''방망이는 믿을 게 못된다'''는 야구계 속설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투수진도 문제지만 우승팀 답지 않은 엉성한 수비도 문제[* 실제로 리그 실책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야마카와와 나카무라의 1, 3루 콤비의 불안한 수비력은 과거 수비의 팀으로 이름을 날렸던 [[츠지 하츠히코|현 감독]]의 현역시절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릴 수준.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4시즌 동안 여기저기서 뒷목잡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류중일|팀 잘 만난 운장]] 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었던 [[쿠도 키미야스|구도 기미야스]] 감독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측면이 있다면 단기결전에서의 냉정한 판단력과 결단력일 것이다. 지난 해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도 시즌 내내 양아들처럼 애지중지 했던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도저히 아니라고 판단이 되자 과감하게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이번에는 주축인 [[마쓰다 노부히로]]가 전혀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다고 판단하자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파격적인 강수를 뒀다. 우에바야시야 신인급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마쓰다의 경우에는 경력과 팀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생각할 때 결과가 좋지 못하면 본인의 리더십에 상처가 날 수 있는 도박이었지만 단기결전에서는 결과가 우선이라는 듯이 과감하게 제외했다. 또한 시즌 중반 이후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모습을 감췄던 [[우치카와 세이이치]]를 다시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시켜 성공을 거두고, [[이마미야 겐타]]의 부상으로 빠진 유격수 자리에 발탁한 니시다 데쓰로가 .538의 맹타를 휘두르는 등 역대 호크스 감독 중에서 단기 결전에서만큼은 최고의 수완을 발휘하며 2004년의 플레이오프[* 퍼시픽 리그에서 처음으로 계단식 플레이오프 제도가 도입된 해이다. 이 해는 당시 다이에 호크스가 세이부에게 4.5게임차 앞선 1위였으나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세이부가 3승2패로 호크스를 꺾으면서 리그우승을 가져갔고 일본시리즈에서도 [[오치아이 히로미츠]]의 [[주니치 드래곤즈]]를 4승3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에서의 빚을 갚았다. 반면 세이부의 [[츠지 하츠히코]] 감독은 지난 해에 이어 또다시 [[제리 로이스터|단기 결전에서 느슨한 측면을 보이면서]] 6.5게임차로 여유있게 우승한 시즌을 씁쓸하게 마무리 했다. 비록 시즌 막판에 13연패 끝에 소뱅에게 1승을 거뒀지만 여전히 소뱅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점이 우려되는 [[키쿠치 유세이]]를 '''에이스라는 이유'''로 1차전에 선발등판을 시켰다가 징크스가 되살아나면서 소뱅에게 파고들 빌미를 제공했고 결국은 그 뒤에 나온 투수들이 소뱅 타선에게 줄줄이 털리면서 쓴 맛을 봤다. 타선도 시즌 중에는 소뱅 투수진을 상대로 홈인 [[메트라이프 돔]]에서 핵방망이를 휘둘러 댔던 [[아키야마 쇼고]], [[야마카와 호타카]], [[나카무라 다케야]] 등이 일제히 부진에 빠졌음에도 끝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끌고 가다[* 심지어 마지막 5차전은 1회부터 9회까지 대타기용도 한 번 없이 스타팅 라인업 9명만으로 야구를 했다. ~~고시엔이냐?~~] 결국은 회복하지 못한 채로 '''또다시''' 홈에서 상대팀이 마지막에 웃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줘야 했고 경기 후 가진 시즌 종료 세리머니에서 츠지 감독은 눈물을 삼키면서 팬들에게 사죄를 하는 것으로 시즌 마지막 인사를 대신해야 했다. [[2019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그러나 이듬해 리그 2연패를 달성한 세이부는 더욱 참혹한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